녹십자엠에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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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 안정주 기자
  • 승인 2014.12.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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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가 지난 8~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477.08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전체 공모주식(200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40만주에 대해 청약을 받은 결과로, 1억9083만 1950주의 청약이 접수 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5725억원으로 집계됐다.
녹십자엠에스는 11일 증거금 납입·환불을 거쳐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회사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은 생산 설비 투자 및 신규 제품 연구개발 등에 활용 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녹십자엠에스는 녹십자 내 진단사업 파트로 시작해 지난 2003년 12월 분사했다. 질병의 진단과 예후판단 및 치료에 관계되는 검사를 수행하는 진단시약사업, 혈액의 채혈 및 보존을 위한 혈액백사업, 신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혈액투석액 사업,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올해 9월말 기준으로 녹십자가 53.66%의 지분을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녹십자엠에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7% 성장한 수치다. 또한 영업이익은 39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9 %, 100% 성장했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에 노력하는 한편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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