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청렴옴부즈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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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청렴옴부즈만’ 출범
  • 안정주 기자
  • 승인 2014.12.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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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회사 내 부정·비리 취약분야 점검 및 개선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만’을 발족하고, 11일 오전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와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비롯해 인명진 ‘청렴옴부즈만’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옴부즈만’은 임직원의 부정과 비리, 협력업체의 불공정 행위, 고객의 불편·불만 관련 신고사항을 평가하고,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처리 의견 권고 및 감사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를 필두로 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 김재은 롯데홈쇼핑 소통 전담자, 김정현 氏등 총 5명이 옴부즈만 위원으로 위촉됐다.
 
제도 운영을 위해 각 위원들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불만 사항을 접수받는다. 신고 접수는 사내 임직원, 협력업체, 소비자 등 누구나 상시 가능하며 신고 내용은 소비자 불만, 직원 부정·비리, 입점 및 편성 관련 불편, 사내 비윤리적 언행 및 성희롱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인명진 청렴옴부즈만 대표는 “최근 청렴경영, 상생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롯데홈쇼핑의 진정성에 공감해 ‘청렴옴부즈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롯데홈쇼핑의 윤리적 기업 문화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정과 비리, 불공정 행위 등을 냉철히 평가하고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협력사와 내부 임직원의 소통 강화를 위한 ‘리스너’ 제도, 한국투명성기구와의 ‘청렴경영 협약’ 등 투명한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청렴옴부즈만’을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신뢰받는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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