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쓰레기 무단투기와 전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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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쓰레기 무단투기와 전쟁은 계속된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12.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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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2·4동, 가리봉동 일대 취약지역 집중 단속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새해에도 깨끗한 구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이어진다. 구로구는 서울시의 ‘깨끗한 서울가꾸기’ 청소 분야 평가 10연패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도 쓰레기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단속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단속과 예방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쓰레기 상습무단투기 지역인 구로2·4동, 가리봉동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계도와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로2·4동, 가리봉동 일대는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깔끔이 봉사단, 환경미화원들 등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청결한 거리를 유지해오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 등에 낯선 일부 중국동포들이 일반 비닐봉투 안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구로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상습무단투기지역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무단투기를 원천 봉쇄하고 무단 투기자에 대한 색출을 위해 투기장소에 ‘조사중’이란 표식을 부착하고, CCTV와 지역탐문을 통해 무단투기자를 추적할 예정이다.또한 환경미화원 특별 단속반, 구·동 합동단속반이 구성돼 야간단속도 펼친다. 단속반은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나눠 활동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홍보활동과 계도활동도 병행한다.구로구 관계자는 “청소분야 10연패의 명성은 쉽게 얻어진 결과가 아니라 365일 거리 청결을 위해 나서는 주민, 환경미화원, 직원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다”며 “새해에도 쓰레기 없는 깨끗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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