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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5일 오전 본사에서 열린 2015년도 시무식에서 “올해는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회사별로 이익을 많이 내는 사업을 키워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를 위한 세부목표로 △화제가 되는 신약 개발 △건실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글로벌 인맥 쌓기 △그 나라의 말을 할 줄 아는 글로벌 인재 500명 양성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2014년이 글로벌을 위해 한 단계 발전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해”라며 “임직원 모두 시무식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며 힘을 모아 다가올 큰 변화에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그는 또 “올해 제약업계의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공략,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끝으로 강 회장은 “요즘 국내 영업이 많이 어렵지만 어느 해도 어렵지 않았던 해는 없었다”며 “우리 한번 생각을 가다듬어 같이 발전하는 길을 찾아보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한편 작년 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글로벌을 위한 한 단계 발전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 기술 수출한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국내 2번째로 미국FDA로부터 신약허가 승인을 받아 글로벌 신약개발 능력을 입증 받았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생산할 ‘DM Bio 공장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