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전거 이용시설 관리강화 나서
2009년부터 지금까지 41건 달해…CCTV 추가 설치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무인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관리강화에 나섰다. 자전거를 빌려간 후 반납하지 않는 얌체족이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2009년부터 지금까지 41건 달해…CCTV 추가 설치
실제로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미반납 사례는 41건에 이른다고 구는 밝혔다.무인자전거 이용시설은 구청광장에 있는 첨단 기계식 자전거주차장을 비롯 당산역과 영등포역 3개소이다. 대여용 자전거는 지역 내 기업의 후원으로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관리강화의 방안으로 947만3000원의 비용을 들여 CCTV 3대와 저장서버 2대를 설치했다. 기존 SD카드를 대체하기 위해 저장서버를 새로 설치함에 따라 CCTV영상 보관기간도 1주일에서 1달로 대폭 늘어났다.
얌체족 예방과 사후 조치에 필요한 증빙자료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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