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밀착형, 에너지 절약형 등 친환경 기법 도입
[매일일보] 노원구가 ‘공릉보건지소’를 준공하고 오는 24일 개소식을 갖는다. 구 보건소와 지리적 거리가 멀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공릉동에 친환경 건축기법을 도입한 에너지 절약형, 주민 친화형으로 조성됐다.이번에 개소하는 공릉 보건지소는 옛 공릉2동 주민센터, 노원 푸드마켓 등의 공간으로 사용돼 왔던 곳이다. 사업비 20억 4000만원(시비 16억 3000만원, 구비 4억 1000만원)을 들여 노원구 공릉로 166-1(공릉2동 221-3) 471㎡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54㎡ 규모다.지하1층(186㎡ 규모)에는 보건교육실을 비롯, 음향장비실, 기계실 등이 들어서는데 특히, ‘보건교육실’에서는 풍물, 에어로빅, 음악활동, 요가 등 건강운동을 요일별로 추진해 주민참여 공간이 되도록 했다.지상1층(194㎡ 규모)에는 ‘만성질환관리실’을 마련해 만성질환 상담관리, 합병증 예방, 성인병 사례관리가 가능토록 했고, ‘재활 및 운동치료실’에서는 재활기기 13종 13대 등을 구비해 신체기능 회복증진, 장애인 통증 치료가 가능하며, ‘헬스케어실’에 헬스기기 8종 10대를 설치해 주민 누구가 이용 가능한 헬스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상2층(187㎡ 규모)의 ‘평생건강관리센터’도 체력 측정기 12종 12대를 설치해 체력 측정을 통한 건강처방과 건강행태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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