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 78개교에…이달부터 1년간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다문화 재학생이 많은 유·초·중·고 78개교에 외국인 이중 언어강사 86명을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이중언어강사는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 태국, 중앙아시아 출신의 외국인으로 서울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연수원에서 이중언어 강사 과정(연간 900시간)을 이수한 자로서 한국어와 다문화 모국어로 교육지원이 가능하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중언어강사 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이 학교에서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겪을 수 있는 교육 소외를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들의 상호 존중하고 중도입국 학생들의 한국의 생활과 문화 이해 및 한국학교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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