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적응·진로·가족관계·이성문제 등
[매일일보]강동구의 중학교에는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기존에는 관내의 전 중학교를 1명의 상담교사가 관리해왔지만 2012년 3월부터 지역 내 18개 모든 중학교에 ‘상담자원봉사자’ 1명씩을 배치하고 있다. 점차 상담 요청이 늘어나 1명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많은 수의 상담 수요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상담원들은 1일 4시간씩 상담을 진행해 지난해에는 8300여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 부적응·진로탐색·인터넷중독·가족관계 등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 유형도 미술치료·모래치료·집단상담 등으로 다양하다.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마음 편히 털어 놓는 것만으로도 많은 긍정적 효과가 있으며 학업이나 대인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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