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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하하하~ 자, 크게 웃어보세요. 웃음치료가 사람들한테 가장 인기가 많더라구요”“제 경험상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자원봉사예요.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다 보면,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동대문구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 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량리동에 위치한 홍릉문화복지센터 4층 교육장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제1기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교육은 △이론교육(자원봉사 기본교육) △체험교육(웃음치료, 힐링마사지) △사례교육(활동사례) 등을 병행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수료증도 수여한다.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그동안 쌓아온 봉사활동 경험을 함께 나누는 한편 수강생들이 힐링마사지 등을 직접 배워보며 봉사자 간 소통의 기회로 마련될 예정이다.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문의는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02-2171-6208~10)로 하면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재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전문 강좌를 준비 중이며 이들의 재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