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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은평구는 진관동에 소재한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14일 오전 10시에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의 재능기부 사업인 ‘2015 청소년 토요 인라인롤러교실 개강식’을 개최한다.은평구 직장운동경기부 인라인롤러선수단이 바쁜 훈련시간에도 불구하고 2010년부터 재능기부 사업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인라인롤러교실을 운영해 오면서 지난해 11월에는 청소년 인라인롤러 페스티벌도 성황리에 개최해 인라인롤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 하는 등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해까지는 청소년 300명을 선착순 접수해 교실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많은 학부모들의 교실운영 확대요청에 따라 수강인원을 600명으로 대폭 늘려 운영하기로 하고 선착순으로 600명의 접수를 조기 완료했다. 따라서 기존 2개부 10개반을 운영하던 것을 금년에는 3개부 15개반으로 확대운영하게 된다.지난 2004년 7월에 창단된 은평구 직장운동경기부인 인라인롤러 선수단은 그간 각종 대회에 출전해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은평구 대표로 출전한 인천 전국체전에서는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또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지역사회 재능기부 평가에서는 토요 청소년 인라인롤러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은평구인라인롤러 선수단이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한 직장운동경기부의 전국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아울러 은평구는 14일 토요일 10시에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인라인롤러교실 개강식을 개최, 재능기부사업으로 수고하는 선수단과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들을 격려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개강식후에는 선수단의 시범경주와 함께 인라인롤러 슬라럼 국가대표팀의 인라인묘기도 펼치지게 된다.은평구 김명주 생활체육과장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토요 청소년 인라인롤러교실을 은평구의 생활체육 특화사업으로 선정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