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6월까지 5700여개 대상
[매일일보]동대문구는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고 폐업신고 미 이행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 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6월까지 관내 5700여개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방식은 보건위생과 직원들이 직접 나서 기존업소의 무단 폐업 여부를 집중 조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동대문세무서의 협조 아래 사업자등록 여부를 확인 후 말소된 경우 현장조사 없이 직권 폐업 처리하기로 했다.또한 확인된 폐업 미신고 업소에 대해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대문지회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 후 직권폐업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폐업신고 미 이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규 허가신고의 지연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 점검으로 실제 영업 중인 업소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면허세 부과 등 행정력 소모를 줄이고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위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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