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박성철 경위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신용카드사회를 맞아 누구나 신용카드 없이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사회를 살고 있다.
현재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현금인출의 경우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하여 타인의 분실 또는 도난카드로 현금을 부정인출 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좀 달라 신용 카드의 비밀번호 입력하는 절차가 없다보니 손쉽게 남의 카드를 무한정 사용하는 신용카드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건구매의 경우도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기능을 보완 하다면 그다지 불편을 주지 않고 신용카드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카드 소유자는 자기비밀번호를 잘 알고 있지만 절취한 타인의 신용카드를 부정사용 하는 범죄자는 카드의 비밀번호를 잘 몰라 사용 하는데 어려워 결국 범죄는 예방되고 피해를 막아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필자의 제안은 어려운 정책도 아니고 문제점을 뒤집어 생각하여 해법을 찾았다.
경찰관으로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 피해를 줄이고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을까? 바로 현장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한다.
수없이 많은 타인의 신용카드 부정사용범죄에 대응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신용카드의 비밀번호 입력기능 보완이라고 생각하여 이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을 제안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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