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표 지부장 “한국문학 소개 일조했으면…”
누리달 재능기부로 제작, 인터넷 통해 무료 배포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지부장 홍춘표)는 구로문학 제18호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발간해 인터넷 서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이 전자책은 (주)누리달(대표 김철우)에서 재능기부로 제작했다. 구로문학 제18호 전자책은 (사)한국문인협회 산하 전국지부에서 처음으로 발간한 전자책으로 알려지고 있어 더 의미가 크다.홍춘표 지부장은 “한국문인협회 전국 지부에서 처음으로 발행한 전자책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이나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이 소개하는 것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디지털교과서 시행을 앞둔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나 병원 입원 환자들, 시각장애인들, 그리고 한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국내거주 국외인들이나 국외 한류 팬들에게도 소개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로문학 제18호 전자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특히 전자책 유통회사 리디북스 //www.ridibooks.com/ 의 경우 뷰어를 설치하면 스마트폰이나 pc에서도 읽기가 가능하다고 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문학을 소개하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는 것.지난달 7일 제20차 정기총회에서 지부장으로 추대된 홍 지부장은 정관 개정을 시작으로 임원진 구성, 올해 사업계획 수립, 회원 상호 간 화합, 회원 증원과 최근에는 한일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구로문협 활성화와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적이다.홍 지부장은 제5대 구로구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구로문화원 이사, 구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구로문협 지부장, 제16기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예술문화체육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누리달 재능기부로 제작, 인터넷 통해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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