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A형간염예방백신 신속공급·비상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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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A형간염예방백신 신속공급·비상체계 가동
  • 매일일보
  • 승인 2010.0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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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국내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A형간염백신의 신속·적기 공급을 위한 비상체계를 가동한다.식약청은 A형간엽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백신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백신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검정업무에 인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A형간염은 공기를 통하여 전염되지는 않지만,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와 수건·식기 등을 함께 사용할 경우 옮겨지는 전염병이다. 발병할 경우 간의 이상반응으로 황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A형간염 환자 수는 2007년 2,233명이었으나, 2008년 7,895명, 2009년 14,944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끓여서 마시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 질환자나 해외 장기체류자 등 A형 간염이 크게 우려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은 백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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