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인터넷방송국 ‘재능나눔 방송아카데미’ 운영
[매일일보]중랑구가 이달 31일까지 중랑구인터넷방송국 3기 JBN 학생기자단으로 활동할 학생을 모집한다.중랑구인터넷방송국(JBN)은 미디어분야 직업체험 기회를 통해 지역내 고등학생들의 진학․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JBN 학생기자단’과 ‘재능나눔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모집대상은 기자․PD․아나운서․방송작가 등 장래에 언론․방송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교 1~2학년생으로, 학교장 추천 또는 개별 신청에 의해 10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중랑구인터넷방송국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서류심사와 전화면접 과정을 거쳐 다음달 3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학생기자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5월부터 주말에 운영되는 재능나눔 방송아카데미를 통해 방송 기초이론과 기사작성․리포팅․아나운싱․카메라․연출 등 미디어 각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아카데미는 중랑구인터넷방송국의 현직 PD와 아나운서의 재능나눔으로 총 10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고 방송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특강도 실시한다.내년 2월까지 JBN의 정식기자로서 기획기사 작성, 뉴스 취재․진행․리포팅, JBN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랑구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하고 중랑구를 홍보하게 된다.구는 1년간의 기자단 활동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활동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기자단 활동에 대한 활동내역증명서,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증명서 등 포트폴리오 작성 시 필요한 자료를 적극 제공해 학생들의 대학진학과 미래의 언론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지난해 활동한 관내 8개교 10명의 제2기 학생기자단 수료식은 오는 4월 1일 열릴 예정이며, 중랑구인터넷방송국은 2013~2014년 2년간 19명의 학생기자단을 배출하게 됐다.특히 올해 초 고등학교를 졸업한 제1기 학생기자단 중에는 고려대 미디어학부,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등에 진학하거나 사진촬영 스튜디오에 취업하는 등 기자단 활동의 경험을 살려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도 있었다.박정석 홍보전산과장은 “JBN 학생기자단 운영을 통해 학생은 진학․진로 선택을 위한 체험 기회와 경험을 쌓고, 구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정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청과 구민이 서로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컨텐츠 마련을 위해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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