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 운영
[매일일보]자전거 이용 인구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을 적용받는 ‘차’ 라는 인식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이런 가운데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도시’ 를 전망하고 있는 동대문구가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다문화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4~5월과 9~10월 동안 매월 4회에 걸쳐 중랑천 제3체육공원 내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가 나서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자전거 이론교육은 △자전거 바로 알기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이론 학습지 △소감문 작성으로 구성되며 체계적인 자전거 교통안전 내용을 중심으로 자전거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이후 실습교육을 통해 △자전거 타는 법 △자전거 기초 실습 △주행실습을 하며 기본주행 및 코스주행, 자전거 교통안내표지판 교육 등 실전연습을 거친다.첫 교육은 4월 13일로 예정돼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02-2247-9662~3)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자전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교통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 없는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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