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지역현안 관련, 제안 사업 접수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강북구가 2016년도 예산에 반영할 참신한 사업 제안을 주민들로부터 받는다.구는 ‘2015년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하고 오는 6월 20일까지 사업 제안 접수를 받는다.‘주민참여예산제’는 구 예산편성과 사업선정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주민참여행정을 실현하고자 도입했다.제안된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재정운용과정에도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구 재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정을 확보할 계획이다.제안분야는 주민안전, 문화, 복지 등 지역현안,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 방안 등 구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나 장기 소요 사업, 특정단체 지원 목적의 사업 등은 제외된다.제안서는 강북구 홈페이지(행정정보→재정운영현황→주민참여예산→예산편성 구민의견제출) 또는 강북구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팩스(Fax. 02-901-6150), 방문 제출하면 된다.구는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우선순위 사업을 결정하여 2016년 예산편성 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에서 확인하거나 강북구청 기획예산과(02-901-6134)로 문의하면 된다.구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구정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좋은 생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적극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강북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