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행정재산 발굴단’ 운영…용도폐지 등 활용계획 바꿔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행정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휴재산 발굴단을 운영하고 나섰다.유휴행정재산이란 행정재산이 활용계획 변경 등으로 처음의 사용 목적에 따라 사용되지 않거나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재산을 뜻한다.구는 ‘유휴재산 발굴단’을 운영해 이러한 유휴행정재산을 찾아내 용도폐지 하거나 활용계획을 바꾸는 등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통해 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구의 재정살림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를 포함해 발굴단을 구성했다. 기존에는 각 사업이나 부서별로 따로 나눠서 관리되었던 구유재산을 발굴단을 통해 통합적으로 효율성있게 관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유휴재산 발굴은 구유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토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재 구의 전체 토지재산은 2519개 필지로 약 115만㎡에 이르며 대부분이 도로나 공원 부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