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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인성 기자]은평구는 지난 9일 강북삼성병원과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구민의 건강증진사업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목적은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증진분야에 민과 관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힘을 합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은평구와 강북삼성병원은 △건강증진과 관련한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건강증진 행사 협력과 공동캠페인 실시 △의료인 등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건강증진 강좌 개최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수준 파악을 위한 검진사업과 건강상담실 운영을 비롯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를 위한 시범사업 실시로 건강관리 표준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강북삼성병원도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병원차원의 내실 있는 사회공헌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과 지자체·주민이 합심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일구기 위해 양 기관이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