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이야기 속으路' 사업 추진단 공개 모집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는 아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아현동 이야기 속으路’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과거 아현1동-3동이었던 아현동은 아현2·3동과 공덕2동의 동 통합 과정을 거쳐 지금의 아현동이 됐으며 작년 10월 마포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아현3구역·3885세대)가 준공되는 등 지속적으로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진행돼왔다.반경호 아현동장은 “아현동은 동 통합과 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지역이 새롭게 재편되면서 ‘우리마을’이라는 인식이 희박해졌다”며 “아현동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해 새로 입주한 주민들과 기존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아울러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역에 대한 소속감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을 위해 아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5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제안서를 제출, 채택돼 지원금 500만 원을 받게 되었다.‘아현동 이야기 속으路’라는 사업명은 아현동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의 길을 따라가듯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아현동 이야기 속으路’사업은 크게 △이야기가 있는 우리동네 만들기 △주민 화합의 장 마련의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