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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는 12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설맞이 봉사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서울시립소년의집·천안죽전원·수연복지재단(울산)·마산치매요양원 등의 복지센터를 찾아가 노인급식·도시락 배달·장애아동 목욕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과 사랑을 나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민족의 명절이 설을 맞이해 재래시장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재래시장 상품권과, 결연단체에 필요한 생활필수품 등 총 2억원 상당을 구입하여 결연단체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현대모비스 인사총무실장 전용덕 이사는 “풍성해야 할 설날에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는 것도 대기업의 의무”라며 “평소에 직원들이 찾아뵙는 분들이지만 더 따스한 명절을 보내시라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을 시작해 총 51개의 단체와 약 46여명의 개인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