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감사담당관 투입 ‘직원 소송 실무교육’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오는 21일 전 부서 소송수행자를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소송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부서 소송수행자 및 소송업무에 관심 있는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소송절차 및 용어 △국가·행정·민사‧전자소송의 진행 △답변서 및 준비서면 작성법 △단계별 요령 및 준수사항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변호사 출신 이영지 감사담당관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교육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직원 간 올바른 법리해석 및 실무상의 고충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소송수행 업무는 오래 근무한 직원들도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업무고충을 해소하는 동시에 승소율을 높여 구 재정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2010년부터 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지난해에는 총 288명의 상담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