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3층서 월~금 무료서비스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법무부와 함께 법률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해 '법률 홈닥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12년 5월부터 시작된 ‘법률 홈닥터’는 '찾아가는 서민 법률 주치의' 개념을 도입해 구청 및 사회복지협의회 등을 거점으로 변호사가 취약계층을 비롯한 서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정보제공, 법교육 및 법률문서 작성 지원 등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2년부터 청사 3층 상담실에 마련해 법률홈닥터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3316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에는 법적문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월평균 100건이 넘는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 9시부터 18시까지로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3층 법률상담센터(02-3153-8529)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법률홈닥터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법률보호를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 라며 “앞으로도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기초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률홈닥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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