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ISDR 주관, 사회기반시설 보호·개선 등 실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는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UN ISDR: United 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이 주관하는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가입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UN ISDR은 지난 2009년 인천에서 개최한 ‘국제도시연합 방재회의’에서 전세계 지자체 대표들의 캠페인 추진 선언문에 따라 2010년부터 ‘도시 스스로 재해에 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촉구하는 UN운동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2012년에 처음 이 캠페인이 소개되었다.금천구는 UN ISDR의 캠페인에서 제시하는 사회기반시설 보호·개선과 재해 위험 경감을 위한 교육, 효과적인 재해대비 체계구축 등 10대 핵심사항을 실천하고, 재해 위험에 대한 자체 진단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캠페인 가입으로 제공받는 UN ISDR의 자문과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도 서비스로 우리구의 한단계 높은 방재 매뉴얼을 확립하고 가용 자원을 정비하게 될 것”이라며 “민선6기 공약사항인 안전한 도시, 구민안전 최우선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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