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18개 동 주민센터 찾아 저염식·절주·금연 등 상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보건소가 직접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본다.영등포구보건소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전체 18개 동을 돌며 ‘찾아가는 건강체험 마당’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평소 바쁜 생활로 보건소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가 건강을 관리해주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다.‘찾아가는 건강체험 마당’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주제를 총 5개의 부스로 구성해 운영한다. △금연 및 절주 △소금 down, 건강 up △영양 및 운동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상담 등이며 각 부스는 체험과 상담 위주로 진행한다.각 동별로 정해진 날짜에 운영하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전문인력이 부스별로 건강 상담을 한다.금연 및 절주 부스에서는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의존도 등 흡연정도를 검사하고, 폐모형과 담배인형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린다. 금연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금연방법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상 음주체험을 통해 절주 습관도 실천하도록 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