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습동아리 학습 지도…대학생 30명 모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학력 수준 향상과 능동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6월부터 대학생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대학생 멘토단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교 재학생 30명으로 구성된다. 6월 구민회관 2층에 문을 여는 구립학습지원센터에서 활동하며, 초·중·고 학습동아리 회원들의 학습을 지도하게 된다. 개인별 부진 과목을 교습하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전수한다.진학진로 상담 활동도 펼친다. 자신이 재학 중인 대학을 소개하고 학과 체험 활동도 지원한다. 멘티의 일상생활 등 일대일 고민 상담도 해준다.멘토단 활동을 원하는 이는 30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신청(853-5182)하면 된다. 관내 출신 학교 학교장의 추천도 받는다.‘멘토‘라는 말은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멘토르‘라는 인물에서 유래된 말로, 충실하고 현명한 조언자 또는 스승이라는 의미다.구로구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의 긍정적인 롤모델이 되어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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