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000여 명 대상으로 실시…식중독 예방 등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 교육을 펼친다.구로구는 관내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생활 안전 특별 교육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식생활 안전 특별 교육은 6월 30일까지 관내 15개 초등학교 3학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사가 학교별로 2~3회 현장 방문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구로구는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청 HACCP 법정교육 및 식품안전 교육 전문업체인 푸드원텍(주)에 운영을 위탁했다.교육은 식중독 예방, 불량식품 근절, 고열량·저영양 식품 근절, 나트륨을 줄이는 식습관, 식재료 방사능 안전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 식습관 교육은 대상자의 연령이 어릴수록 효과가 크다”며 “이번 순회 교육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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