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한강시민공원서 건강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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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한강시민공원서 건강 체크하세요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5.04.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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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월까지 매주 토, 한강공원 망원지구서 운영
▲ 마포구가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이를 통한 주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강공원 망원지구내에 ‘토요 한강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이를 통한 주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강공원 망원지구내에 ‘토요 한강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토요 한강 건강상담실’은 마포구보건소 직원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상주하며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검진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곳으로 한강을 찾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시간대를 활용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건강상담실을 통해 시민들은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운동을 즐기다가 상담소로 발걸음을 옮겨 손쉽게 건강과 신체변화를 체크할 수 있다.개인별 분석 결과에 따라 신체활동, 비만 등의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보다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주민은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하도록 연계하며 한강공원 이용 중 외상을 입은 주민을 위한 긴급 처지도 병행한다.또한 오전 9시~11시 사이 건강 상담실 옆에서는 ‘힐링체조교실’ 이 개설돼 전문강사가 태극권, 맨손체조 등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운동법을 알려준다.구 관계자는 “마포구의 천혜자원인 한강에 건강상담실을 설치함으로써, 1000만 서울시민의 쉼터인 한강이 시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통합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거듭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이 많이 찾는 한강과 연계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2013년 처음 문을 연 이 상담소는 작년 한해에만 대사증후군 검진 549명, 치매 및 우울증 검사 294명 및 각종 건강 체조 690명 등 총 161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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