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남대문, 북창동, 다동, 무교동, 동대문패션타운 등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중구가 관내 관광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객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바가지요금 및 가격표시제 미이행을 근절하기 위해 6월말까지 단속에 나섰다.중점 단속지역은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관광특구 지역과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일대로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장소이다.중구는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에 있는 굿모닝시티, 다산타워, 밀리오레 등 6개 상가 2천862개 점포와 남대문시장 39개 상가 6천100개 점포를 포함한 총 3만여개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미이행 및 부당요금 부과 등을 집중 단속한다.개별 상품에 판매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진열대에 대표 가격을 표시하는 행위, 판매가격을 용기 또는 포장에 소비자가 알기 쉽게 ‘판매가 ○○원’으로 표기하지 않는 것도 주 단속 대상이다.이를 위해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미스터리 쇼퍼’4명을 2개반으로 편성해 직접 물품결제를 하면서 단속활동을 벌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