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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가 소규모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위생진단서비스’를 실시한다.구는 영업장 면적이 50㎡이하인 일반‧휴게음식점(호프집, 카페, 커피숍은 제외)을 대상으로 6월까지 신청을 받고 10월까지 ‘위생진단서비스’에 나선다.‘식중독예방 위생진단서비스’는 신청 업소를 현장 방문해 ATP 측정(세균오염도), 음용수 대장균군 검사 등을 이용해 개인위생, 환경위생, 식재료의 관리상태 등을 집중 진단하는 맞춤형 위생수준 진단 및 평가를 하게 된다.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자에게 1개월간 보완 및 개선 기간을 주고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재평가를 함으로써 영업주의 능동적인 위생관리 마인드를 제고하고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위생진단서비스 신청방법은 도봉구보건소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전화, 메일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는 도봉구청 홈페이지나 도봉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출력‧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구는 이번 진단 서비스를 10월말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최근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영업주가 적극 참여해 식중독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