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서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관찰학습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포가족 별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28일 오후 6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을 접목한 4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진행된다.우선 체험마당에서는 야광별자리판과 별자리 열쇠고리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별자리에 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우주마당에서는 전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던 채연석 박사의 ‘로켓박사의 꿈, 우주개발’ 이란 주제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관내 초중고 자녀를 둔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22일까지 마포구청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당일 현장참여도 가능하나 사전 신청자에 한해 체험마당 참여기회가 주어진다.구 관계자는 “도심의 밤하늘에서 별을 관찰하며 과학적 사고력 향상은 물론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행사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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