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합정동, 건축가와 함께 ‘우리동네 문화탐방’ 실시
상태바
마포구 합정동, 건축가와 함께 ‘우리동네 문화탐방’ 실시
  • 심기성기자
  • 승인 2015.05.16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 27일 두 번 걸쳐…“마을 애정, 관심 높혀”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 합정동이 건축가와 함께 마을 명소를 직접 살펴보는 ‘우리동네 문화탐방’을 오는 20일과 27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문화탐방 사업은 그동안 가까이 있어도 가보지 못했던 마을 명소를 직접 살펴보며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이고, 탐방을 하면서 가족․이웃들과 함께 소통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지난 2013년부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 건축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건축문화탐방으로 메세나 폴리스와 절두산 순교 성지 등 합정동의 과거와 현재를 가장 잘 나타내는 장소와 문화유적을 둘러본 후 건축사사무소 ‘공감’ 의 이현수 대표와 함께 탐방에 참여한 아이들의 생각을 모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보는 건축모형 제작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보고 듣는 탐방에서 한발 나아가 우리 마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마을의 이상적인 미래모습을 그려봄으로써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탐방은 합정동에 소재한 성산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만든 살고 싶은 마을의 건축모형은 마을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신승관 합정동장은 “합정동에 살면서도 정작 마을의 명소들을 모르는 학생들이 무척 많다” 며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여줌은 물론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서로 소통하는 여유를 찾아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