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업 총 1218개 대상…연말까지 현장 점검
[매일일보]강서구는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이․미용 업소 총 1218개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위생서비스 평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당업소에 사전예고를 거쳐 추진한다. 특히 평가결과에 따라 위생등급을 부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평가대상은 이용업 133곳, 미용업 1085곳 등 총 1218개 업소다.공무원 1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명 등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것.평가내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5개영역 26개~2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구는 법적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별도점검을 통해 행정처분 등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영세한 업소의 경우 시설개선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컨설팅도 병행한다.구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인들의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청결과 위생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업주 스스로가 자가진단을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