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월드컵공원서…중학생 2000명 참여 직업체험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20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3회 꿈 찾고(Go) 행복 잡(Job)는 2015 마포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마포진로박람회는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개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광성중학교·숭문중학교·동도중학교·창천중학교 등 관내 4개 중학교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진로박람회의 예년과 다른 특징은 회차별 부스참가 대상 사전 확정을 통해 체험 대기 시간을 줄여 관람에서 체험 위주의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선택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를 위해 구청 로비에서 개최했던 박람회 장소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옮겨 기업과 공공기관·대학·각종 단체 등 관내 34개 기관을 포함한 총 52개 기관이 각 회차별 참가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40여 분간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전예약체험부스’ 40개와 당일 자유 관람 및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유체험부스’ 21개를 운영하는 등 행사 규모를 키웠다.체험 주제로 △항공 관련 직업 탐방과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신나게 즐기면서 광고하는 사인스피닝체험 △연극으로 놀자 PLAY PLAY! △종이로 세상을 즐겁게 하는 상상 페이퍼디자이너 △로봇 만들기 △소믈리에 체험 등 다양한 직종 관련 체험 이 마련돼 청소년별 최대 10가지의 직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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