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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하루 전 날인 20일 ‘부부의 날 기념 부부가 함께 해 ’둘이 하나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구는 5월 자원봉사테마사업으로 부부가 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계획해 가정의 달인 5월에 부부애를 통한 나눔 정신 실천을 목표로 삼았다.성산동에 위치한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오전 9시 반부터 정오까지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관내 부부 자원봉사자 20명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등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효율적인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봉사에 앞서 단국대 사회복지대학원에 출강 중인 김수자 교수가 부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등마사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부부 자원봉사자들은 등마사지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말벗도 겸해 가정의 달에 자칫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강희천 자치행정과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부가 함께 하는 뜻 깊은 자원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봉사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나눔을 전하는 봉사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