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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양천구가 6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주민 환경 체험교실 ‘마당레기 사랑 홍보 투어단’을 운영한다.홍보투어단은 쓰레기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정착시키고 주민들의 현장체험을 통해 자원 절약, 재활용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운영된다.‘폐기물은 쓰레기가 아니고 자원이다.’ 는 취지로 통반장, 직능단체회원, 일반주민 1000여 명으로 구성된 ‘마당레기(쓰레기의 평안북도 방언) 사랑홍보 투어단’은 양천 자원회수시설 및 양천구 자원순환 홍보교육관 견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 분리수거 실천을 홍보 할 계획이다.견학은 40명씩 1개조로 운영되며 양천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쓰레기 반입, 소각, 열 공급 등 여러 공정에 대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가정에서 나오는 폐기물 봉투가 소각되는 시설을 방문해 배출된 쓰레기로 소각을 통한 열 에너지를 만드는 자원 순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또한 자원순환 홍보 교육관을 통해 청소관련 시설을 견학하게 되며 품목별 재활용 배출방법 설명 및 홍보 동영상 시청과 재활용을 이용한 창작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한편 생활폐기물 감량에 앞장서서 분리배출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계획한 구는 오늘 28일, 300여 명의 구민운동본부 운영위원과 ‘쓰레기 함께 줄이기 구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유형별로 맞춤형 쓰레기 줄이기 실천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 및 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홍보수단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