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자심사 통과, 청소년교육센터도… 8월 착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구는 추진중인 마포중앙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20일 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총 사업비 427억원이 투입돼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1만7507㎡ 규모로 건립된다.중앙투자심사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투자사업에 대해 본격 사업 진행 전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사업비 및 사업 규모 적정성 등에 대해 검증하는 제도로 심사를 통과해야만 국비 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이 사업은 지난해 3월 1차 중앙투자심사결과 ‘유지관리 비용 최소화를 위한 수익시설 유치방안 마련’과 ‘국비 지원 곤란 시 사업규모 축소’ 및 ‘공사 착공 전 2단계 심사이행’ 이라는 조건부 추진 결정을 받았다.이에 구는 국내외 우수기관의 벤치마킹을 통해 운영비를 최소화하는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임대시설 선호도를 분석해 임대 수입확충계획을 수립했으며, 시 예산 및 국비의 안정적 지원을 재확인하는 등 심사위원회의 조건에 부합하도록 사업계획을 보완함으로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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