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하께서는 직장상사와의 관계가 원활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라는 설문에 응답자의 52.9%가 “별로 좋지 못하다 ”고 답했으며 , “그럭저럭 지낼만하다 ” 28.8%, “매우 안 좋다 ” 10.7%, “매우 좋다 ” 7.6% 순으로 집계돼 , 응답자의 63.6%가 직장상사와의 관계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
또한 , “직장상사와의 마찰로 인해 퇴사 또는 이직 충동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라는 설문에 무려 75.6%가 “그렇다 ”고 대답해 , 상사와의 마찰로 인해 퇴사 또는 이직의 충동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 외에 “그런 충동을 느껴본 적 없다 ”는 대답은 16.1%, “잘 모르겠다 ” 8.3%로 조사됐다 .
한편 , “상사와의 주된 갈등 요소 ”는 “업무로 인한 마찰 ”이 38.8%로 가장 많았으나 “성격 및 세대차이로 인한 마찰 ”도 36.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 그 밖에 “회사 생활 시 겪는 사소한 마찰 ” 13.2%, “기타 ” 11.5%로 집계되었다 .
“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 ”으로는 “회식 등 술자리를 이용해 대화로 푼다 ”는 응답이 31.1%로 가장 많았으나 , “그냥 참는다 ”는 응답도 28.4%나 됐다 . 그 밖에 “동료나 지인들에게 하소연하며 푼다 ” 20.8%, “회의 등을 통해 업무적으로 해결한다 ” 10.9%, “기타 ” 8.8%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
“ 가장 일하기 어려운 유형의 상사 ”를 묻는 질문에는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상사 ”가 37.7 %로 1위를 차지했으며 , “부하직원의 인격을 무시고 종 부리듯 대하는 상사 ” 26.4%, “업무능력은 떨어지면서 아부만 일삼는 상사 ” 23.3%, “결벽증에 가까운 완벽주의 상사 ” 9.9%, “기타 ” 2.7% 순으로 나타났다 .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아인스파트너 김주필 대표 컨설턴트는 “구성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수 있는 내부적 시스템의 마련과 함께 , 상대에 대한 배려로써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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