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체험학교 운영…8개 초교 7월 9일까지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지난 20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등 재활용 선별장과 생활쓰레기 처리 현장을 체험하는 ‘자원순환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이는 학생들에게 생활폐기물을 자원화하는 과정과 재생가능 재활용품의 분류·처리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자원순환과 생활쓰레기 감량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사업은 사전에 신청한 관내 8개 초등학교 344명을 대상으로 7월 9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 및 영등포구 재활용품 선별장을 견학하게 된다.26일 진행된 상지초등학교 학생들은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 △마포구의 주택가 재활용정거장사업 △생활쓰레기 처리과정 설명 및 영상물 시청 △환경사랑 홍보관 등 전시물을 관람했다.이어 영등포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이동 △컨베이어 선별대에서 재활용품 품목별 선별 과정 △선별 분리된 재활용품 재생산 방법 및 분리 배출 요령 교육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을 감상을 통해 자원재활용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구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자원재활용과 쓰레기 감량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체험학교를 계획했다” 면서 “이번 체험교육이 학생들에게 절약정신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실천의지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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