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 이상~출산 4주 이내 산모와 만2세까지
[매일일보]금천구는 1일부터 서울시 지원사업인 ‘2015년 우리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우리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은 관내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4주 이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산모의 상태에 따라 지속 방문이 필요한 가정은 아이가 만2세가 될 때까지 총20~25회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가족지지, 자조모임 등 엄마 모임을 운영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양육정보를 나눌 수 있다.출산과 양육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방문 간호 인력이 권역별로 배치돼 보건소 모성실 방문자 및 새로운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대상자에게 사업참여 동의를 받은 후 다문화가정, 한부모, 저소득 취약계층 등 개인별 상황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양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보건소 모성실을 방문한 임신부 박모(32·금천구)씨는 “출산을 생각하면 막연히 두렵고 걱정되는데,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니 아기를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김수경 보건소장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이 금천구 임산부와 아동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양육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02-2627-2697~9)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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