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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가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방학동 발바닥공원에서 현장민원 접수처 ‘이동목민관’을 운영한다.생활현장으로 찾아가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한 현장민원 접수처인 ‘이동목민관’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신속히 처리하고 건의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2013년에 처음 시작해 주민의 호평 속에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민원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청 해당 부서장과 동장이 참석해 주민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을 한다.접수한 민원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예산이 수반되거나 부서 간 업무 협의가 필요한 것은 해당부서로 통보, 부서 간 융합행정과 의견교환을 통해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올해는 지난 3월 우이천 산책로에서 운영한 ‘이동 목민관’에서 주민들로부터 자전거 사고예방, 애완견 목줄 착용, 음주, 소음 및 쓰레기방치 등 하천 환경 관리 및 방범용 CCTV 설치 등 37건의 의견을 접수해 해당부서 처리 및 관계기관 통보 등의 후속조치가 이루어졌고, 처리결과는 주민에게 통보했다.구는 앞으로 주민이용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운영 장소로 선정해, 보다 많은 의견을 듣고 신속히 해결하는 현장 중시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