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행복학습센터 운영 자치구 선정…5000만원 확보
[매일일보]금천구가 교육부의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자치구와 행복학습센터 운영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전국 129개 ‘기존 평생학습도시’가 경합을 벌여 13개 도시가 최종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금천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고보조금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금천구는 ‘금바시(금천을 바꾸는 시간) 2015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내 일(내게 알맞은 일자리) 열기’, ‘새 일(새로운 일자리) 찾기’, ‘동행(동네에서 행복한 관계) 맺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마을교사 전문과정, 구인구직 맞춤과정, 이웃돌봄 나눔과정을 통해 평생배움, 이웃돌봄, 행복나눔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금천마을교사 양성 및 인증, 유망 직종 발굴을 위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이나 조기퇴직자, 은퇴자 등에게 학습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내 소외가족 통합예술놀이, 발달장애인 가족합창단, 중도입국청소년 적응체험, 어르신 배달강좌, 정서심리 상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금천구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행복학습센터 5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3150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6150만원으로 각 센터별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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