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우이동·번동 내 건축물 부설주차장 2900개 대상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강북구가 관내 건축물 부설주차장 290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8일부터 8월14일까지 실시하는 점검내용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무단 용도변경 및 기능 미유지 등이다.점검대상은 미아동 내 건축물 부설주차장 1168개소, 수유동, 우이동, 번동 내 건축물 부설주차장 1732개소다.구는 건축허가 시 건축물 부설주차장으로 사용승인 받았으나 현재 사무실, 주거, 점포, 식당 등으로 불법 개조해 영업 중인 곳과 물건 적치, 담장․ 계단 설치 등으로 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곳을 적발해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점검은 강북구청 주차관리과에서 파견된 지도‧점검 조사원의 현장조사로 진행된다.현재 강북구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은 총 8680개소로 구는 이번 점검 대상인 2900개소 외에도 매년 총 시설물의 1/3개소를 실사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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