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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초구가 훼손된 도로 시설물에 대해 공사(보수) 시행예고 스티커 부착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도로시설물이 훼손되었으나 즉시 정비가 어려운 경우 공사 진행사항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지나다니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도로나 시설물이 훼손된 상태를 목격한 주민들에게 따로 안내가 없다보니 민원이 중복으로 발생해 공무원이 현장을 재방문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들로 주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행정력이 낭비되는 문제가 지적돼왔다.공사(보수) 시행예고 스티커 부착 대상은 2일 이내 보수가 곤란한 각종 도로 와 시설물이며, 주민들이 한번에 볼 수 있는 시설 전면부에 부착한다.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2763건을 안내했다.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훼손된 도로 시설물로 인한 불편해소를 위해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