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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구로동 390번지 일대 가마산지하차도 상부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했다.2012년 가마산지하차도 상부에 구로역에서 남부순환로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벚꽃로)가 개통됐으나 왕복 4차로로 유턴이 불가능해 주민들의 유턴 시설 설치 요구가 계속돼 왔다.구로구는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1월 서울시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공모에 참여했고 3월 대상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지난해까지 전문기관의 자문을 통해 기본 설계를 확정하고 서울시지방경찰청 규제 심의를 마친 후 올해 2월 착공, 최근 완공했다.구로구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조성으로 불법 유턴과 밤길 과속 운전을 줄여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