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관내 400가구 선착순 모집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사)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과 공동으로 가정에서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 및 진단한 후 효과적인 절약 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서울시 에너지 드림센터에서 주관한 관련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해 △전기 및 가스 등 가정에너지 사용실태 진단 △대기전력차단 및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고효율 조명기기, 단열창호 및 난방․취사시 올바른 사용법 안내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서비스이다.6월부터 관내 40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환경과(02-3153-9285)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거나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 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는 무료로 지원되며,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진단 가구에는 에너지절약에 도움이 되는 물품도 제공한다.구 관계자는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마포구는 지난 2014년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받은 840세대의 전기사용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013년에 대비 4.6%의 절감률을 기록해 지속적인 에너지 자립을 위해 기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전년대비 10% 이상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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