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제작, 제공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서초구는 관내 미관지구 내 건축공사장과 보·차도가 분리된 주요 간선도로변 등의 신축, 증축 대수선 공사 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서초구만의 가로환경 이미지 구현에 나선다.가설울타리에 사용되는 디자인 제작을 위해 구는 건축·디자인 전문가에게 의뢰, 그들의 재능기부로 서초구만의 공사장 가설울타리 표준디자인을 수립했다. 이 디자인은 서초구내 대상 공사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각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10가지 디자인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디자인 사용 방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 서초홍보관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다운로드 사용한다. 서초구만의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그간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대해 고민하던 서초구내 건축 관계자의 답답함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구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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