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대구 'C&우방랜드' 전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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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대구 'C&우방랜드' 전격 인수
  • 황동진 기자
  • 승인 2010.03.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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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구조조정이 보유한 지분 인수해 레저사업 부문 강화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대구광역시 도심에 위치한 테마파크 C&우방랜드를 전격 인수, 레저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한다.

이랜드는 C&우방랜드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해 그룹 레저사업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우리은행, 농협, 금호생명 등으로 구성된 C&구조조정이 보유했던 주식을 이랜드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랜드 측이 인수한 지분은 38.63%이며, 레저 사업을 관장하는 이랜드 레저비스에서 전액 투자했다.이에 따라 이랜드는 최대주주 자격으로 C&우방랜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C&우방랜드는 입장객수 기준 국내 4번째이자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이다. 대구 도심에 인접한 12만 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해발 312m 대구타워를 중심으로 타워부문과 놀이기구,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8년 매출액 232억 원을 올렸다. 연간 입장객 수는 200만명 정도로 이랜드 인수 후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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