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동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산업별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높은 분야는 전기·가스·수도업으로 이 계통 종사자들은 월평균 435만500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는 통신업(379만1000원), 금융보험업(363만1000원), 도소매업(288만6000원), 280만3000원(제조업) 순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임금 총액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음식업으로 월 평균 180만6000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당 총 근로시간이 가장 많은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으로 해당 업종 종사자들은 주당 평균 43.7시간, 월 평균 189.6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규모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주당 총근로시간이 40.4시간, 월평균 175.4시간이었던 것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다.
부동산 및 임대업 다음으로 근무시간이 많은 업종은 제조업(주당 43.4, 월 188.4), 운수업(주당 41.9, 월 182.1), 광업(주당 41.6, 월 180.7)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근무시간이 가장 적은 업종은 교육분야로 이 분야 종사자들은 주당 평균 32.1시간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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