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와 손잡고 원어민 강사와 과학· 음악 등…150명 모집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서강대학교와 손잡고 원어민강사와 함께하는 ‘2015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2007년 마포구와 서강대가 협약체결 후 매년 시행해 오고 있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마포구 초등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기회를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영어캠프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2014년 참가자는 제외)150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에서 8월 6일까지, 8월 7일부터 8월 19일까지 2차로 나뉘어 서강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과학, 음악, 극, 미술, 스포츠, 독후감 등을 통한 다양한 체험 수업은 물론 학생의 선호도를 고려한 교재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1인당 참가비 69만원 중 34만원을 마포구에서 부담해 개인은 35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자)은 참가비 전액을 마포구와 서강대에서 지원하며 정원미달 시 일반인으로 대체된다.캠프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6일까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강대에서 전자추첨을 통해 190명(참가자 150명, 예비자 40명)을 선발해 다음달 6일 마포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이라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이번 캠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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